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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데뷔 성공한 비트코인 ETF, 가상자산 시장 확대 기대감
입력: 2021.10.20 17:22 / 수정: 2021.10.20 17:22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BITO)는 4.85%(1.94달러) 상승한 41.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정용무 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BITO)'는 4.85%(1.94달러) 상승한 41.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정용무 기자

BITO, 4.85% 상승한 41.94달러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선물을 기반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국내 비트코인 현물가격 상승이 나타난 가운데 가상자산 전체 시장의 확대를 이끌어 낼지 관심이 쏠린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자산관리업체 프로셰어스의 비트코인 선물 ETF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BITO)'는 시초가 대비 4.85%(1.94달러) 상승한 41.94달러(한화 4만9231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 40.88달러로 시작한 BITO는 장중 5.4% 올라 42.15달러를 찍기도 했다.

BITO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을 추종하는 펀드다.

BITO의 상승은 비트코인 현물에도 영향을 미쳤다. 앞서 BITO의 흐름이 실제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예상과 달리 20일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10월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8시39분께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42% 상승한 7928만 원을 기록하며 10월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의 상승은 선물 ETF의 거래가 시작되면서 현물 ETF의 출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7일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제임스 세이파트 연구원은 "이번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는 궁극적으로 현물시장 기반 ETF 출시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가상자산 시장의 전체 성장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이 치솟는 반면 알트코인 등 전체 시장에 대한 호조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비트코인이 46.29% 오른 반면 대표적인 알트코인으로 꼽히는 이더리움은 27.60% 상승했다. 비트코인캐시, 리플은 각각 11.43%, 16.02% 올랐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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