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야놀자' 향한 여야 집중포화…배보찬 대표 "불공정 개선하겠다"
입력: 2021.10.05 16:58 / 수정: 2021.10.05 17:44
배보찬 야놀자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국감)에서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을 약속했다. 사진은 배보찬 야놀자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문에 답하는 모습. /국회=남윤호 기자(현장풀)
배보찬 야놀자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국감)에서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을 약속했다. 사진은 배보찬 야놀자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문에 답하는 모습. /국회=남윤호 기자(현장풀)

배보찬 "국감서 나온 의견들, 충분히 검토해 반영하도록 할 것"

[더팩트│최수진 기자] 배보찬 야놀자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국감)에서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일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가맹 파트너사에 대한 불공정행위 의혹 등에 대한 여야 정무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이날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 대표를 향해 "야놀자가 직영이나 프랜차이즈로 운영하는 곳이 약 250개"라며 "등기부등본을 보니까 야놀자 변호사나 초기 창업 멤버가 운영하는 곳도 있다. 임직원들이 인수해서 영업을 하는 거냐. 중개 플랫폼이 직접 플레이어로 나서는 게 정말 공정한 거냐"고 질의했다.

배 대표는 "시작할 때는 그렇게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혁신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임직원 운영 관련)사례는 들어봤고, 임직원들 대상으로 따로 조사를 해본 적은 없으나 정리하려고 노력하겠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정리하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같은당 송재호 의원도 "이미지와 기대에 비해 치사하다"며 "야놀자는 수건, 칫솔, 비품 업체도 하고 건설회사도 자회사로 둔다. 다 좋은데 수수료 15~20% 떼가고, 광고료도 500만 원씩 가져간다. 그렇다고 야놀자를 탈퇴하면 죽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그냥 한다고 하는 게 업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여기에 광고비까지 가맹점에 전가하는 거 아니냐. 거대 혁신기업이 행하는 착취경제"라고 강조했다.

배 대표는 "건설회사 자회사는 인테리어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쿠폰은 가맹점주로부터 받을 경우 해당 제휴점에서만 사용하도록 한다. 이와 관련된 의견은 감안해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사용자 편의성이 떨어지는 UI를 적용한 것은 광고비를 더 받기 위한 것이냐"며 "지금 말한 내용들 이미 언론에 다 나왔는데 왜 이 정도로만 대답하냐. 준비도 안 해온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 대표는 "사용자 편의에 대해 불편한 부분은 검토해서 반영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부분 역시 검토한 뒤 더이상 논란이 되지 않도록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jinny0618@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