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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제2 반도체 공장 '테일러' 결정 임박"
입력: 2021.09.29 17:30 / 수정: 2021.09.29 17:30
삼성전자의 20조 원 투자 규모 미국 반도체 공장 건설 계약 건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뉴시스
삼성전자의 20조 원 투자 규모 미국 반도체 공장 건설 계약 건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뉴시스

20조 원 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계약 건 마무리 단계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약 20조 원 투자 규모 미국의 제2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장 부지로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테일러시를 낙점해 투자 계약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와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의 반도체 공장 건립 계약이 마무리 단계라고 29일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윌리엄슨 카운티가 선두에 있다면서 보조금 혜택과 전력·용수 공급의 안정성을 이유로 제시했다.

윌리엄슨 카운티 산하 테일러시는 지난 8일 윌리엄슨 카운티와 함께 합동 회의를 열고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해 재산세 환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결의안에는 삼성전자가 처음 10년간 납부한 재산세의 90%를 환급하고, 그다음 10년간은 85% 돌려주는 내용이 담겼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6년 1월 말까지 20조 원을 투자해 600만 평방 피트(55만7418㎡) 규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정규직 일자리 1800개를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예상대로 테일러를 공장 부지로 낙점하면 공장은 테일러시 독립교육지구에 들어설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테일러시 독립교육지구를 부지로 공장을 건설할 경우 세제 혜택 등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다만 로이터는 삼성전자가 아직 선정 작업이 진행 중으로, 최종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오스틴, 뉴욕·애리조나 등과 협상을 벌여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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