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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청약 첫날 증거금 5조5700억 원·경쟁률 40대 1
입력: 2021.09.07 17:07 / 수정: 2021.09.07 17:07
현대중공업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결과 첫날 5조 원이 넘는 증거금과 40대 1 가량의 통합경쟁률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현대중공업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결과 첫날 5조 원이 넘는 증거금과 40대 1 가량의 통합경쟁률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최고 경쟁률 삼성증권에서 나와…92대 1 기록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현대중공업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결과 첫날 5조 원이 넘는 증거금과 40대 1가량의 통합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현대중공업 상장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청약 첫날 현대중공업 청약에 몰린 증거금은 총 5조5751억 원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부터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KB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DB금융투자, 신영증권 등 8개 증권사에서 청약을 진행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5만2000~6만 원)의 최상단인 6만 원이며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조800억 원이다. 공모가 기준 추산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조3264억 원에 이른다.

첫날 최대 경쟁률은 92대 1가량을 기록한 삼성증권에서 나타났다. 이날 증권사별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 49.31대 1(모집주식수 147만5054주) △한국투자증권 35.45대 1(147만5054주) △하나금융투자 20.83대 1(59만2105주) △KB증권 39.82대 1(59만2105주) △삼성증권 91.93대 1(20만7236주) △대신증권 33.51대 1(8만8816주) △DB금융투자 17.10대 1(8만8816주) △신영증권 15.13대 1(8만8816주) 을 나타냈다.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전체의 25%인 450만 주다.

앞서 크래프톤과 롯데렌탈의 공모청약 흥행 참패 기록 이후 시작된 중대어급기업의 청약인 만큼 청약 마지막날 나타날 최종 흥행 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청약 첫날에는 관망세가 나타나는 것이 통상적이므로 본격적인 흥행 여부는 마감일인 8일 나타날 전망이다.

이번 청약은 중복청약이 불가하며 1계좌 1청약만 가능하다. 투자자들은 경쟁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1주라도 더 균등배분을 받기 위해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를 살펴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3일에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했다. 역대 가장 높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1883대 1)에 이은 두 번째 높은 경쟁률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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