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올해 2분기 서울 외 지역 중소상공인 판매 비중이 전체의 70%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세종시 중소상공인 2분기 성장률 206.3% '전국 1위'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쿠팡은 올해 2분기 서울 외 지역 중소상공인 판매 비중이 전체의 70%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2분기 쿠팡과 거래하는 중소상공인 가운데 세종시와 울산, 경상남도, 제주도 등 지역 소재 중소상공인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세종시 소재 중소상공인의 경우 2분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인 206.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울산 157.6%, 경상남도와 제주도에서 각각 145.7%, 130.1%로 뒤를 이었다. 서울 소재 중소상공인은 전년 동기 대비 129.6% 늘었다.

브랜드 인지도와 기업규모에 차등 없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판매 시스템과 소상공인 지원책이 지역 간 고른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게 쿠팡 측의 설명이다. 쿠팡은 중소상공인들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기 적응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고, 마케팅 및 행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쿠팡은 정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디지털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에만 400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조성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분 대표는 "고객은 쿠팡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품질 좋은 우수한 제품들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고, 중소상공인들은 쿠팡에 대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더 많은 판매의 기회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쿠팡에서 도전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 투자와 상생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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