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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동탄점, 확진자 늘어…"우려가 현실로"
입력: 2021.08.24 15:25 / 수정: 2021.08.24 15:28
지난 20일 신규 개관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화성시=최수진 기자
지난 20일 신규 개관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화성시=최수진 기자

24일 기준 코로나19 확진 직원 총 5명 발생…전수조사 진행

[더팩트│최수진 기자]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방문 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4일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지하 1층 폴바셋 직원 2명 △2층 까사알렉시스 직원 1명 등 추가 확진자 3명이 더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폴바셋 직원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 출근했다. 또 다른 폴바셋 직원은 18~19일, 21~23일 등 총 5일 출근했다. 까사알렉시스 직원은 18일 출근한 뒤 20일부터 22일까지 총 4일 현장에 나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근무 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근무한 매장은 현재 철저한 방역을 위해 운영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은 모두 검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지난 20일 신규 개관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24일 현재 동탄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총 5명이다.

동탄점 첫 확진자는 지난 22일 발생했으며, 23일에 1명이 추가 확인됐다. 이후 24일에는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화성시=최수진 기자
동탄점 첫 확진자는 지난 22일 발생했으며, 23일에 1명이 추가 확인됐다. 이후 24일에는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화성시=최수진 기자

동탄점 첫 확진자는 지난 22일 발생했다. 해당 직원은 프리 오픈을 시작한 지난 18일부터 오픈 당일인 20일까지 3일간 프라다 임시매장 인근 보조 출입구에서 QR체크 아르바이트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21일부터는 출근하지 않았고,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또 다른 안전직원이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1층에서 근무했다. 이 직원은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퇴근 시 자가용을 동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백화점은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소독·방역을 철저히 시행했으며 안전한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며 "고객의 안전한 쇼핑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동탄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인근 주민들과 방문객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오픈 첫날부터 고객이 몰렸던 점을 고려할 경우 추가 확진자가 지속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동탄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롯데백화점 동탄점 영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한 명씩 제대로 체온 확인도 안 하고 빠른 입장만을 위해 천장에 달린 열화상 기계로 체온을 체크하는 것 자체가 문제 아니냐", "백화점 당분간 닫아야 한다", "식품관이 제일 무섭다 롯데에서 조치를 취해야 하는 거 아니냐"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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