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맥도날드, 폐기 식자재 재사용 논란에 "유감…재발 방지책 마련"
입력: 2021.08.04 08:50 / 수정: 2021.08.04 08:50
한국맥도날드가 폐기 식자재 재사용 사실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폐기 식자재 재사용 사실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해당 사안, 내부 규정에 따라 엄격한 조치…철저히 점검할 것"

[더팩트│최수진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폐기 식자재를 재사용한 사실이 드러나자 "식품안전 위한 관리 및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4일 한국맥도날드는 폐기 식자재 재사용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는 한국맥도날드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제품만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고 있는 가운데 유감스러운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KBS는 지난 3일 한국맥도날드가 유효기간이 지난 폐기대상 햄버거의 빵과 또띠아 등 일부 식자재를 재사용했다고 보도했다.

KBS는 "빵의 유효기간은 2021년 1월 3일 오전 5시 6분까지라고 적혀있는데 스티커를 떼보니 1월 2일 오전 7시 14분이라는 스티커가 하나 더 붙어있다. 유효기간이 지난 재료를 버리지 않고 스티커만 덧붙인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한국맥도날드는 "식품안전 확보 및 원재료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유효 기간이 지난 제품은 즉각적으로 폐기 조치하고 있다"며 "내부 조사 결과 유효기간 지난 스티커를 재출력해 부착한 경우가 있던 것으로 파악했고, 해당 사안에 대해 내부 규정에 따라 엄격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유효기간 준수 및 식품안전 강화 위한 지속적 지침 전달 및 교육 △매장 원자재 점검 도구 업데이트 △매장 원재료 점검 제도 강화 조치를 취했으며 추가적으로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이번 문제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더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jinny0618@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