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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성공
입력: 2021.07.28 07:39 / 수정: 2021.07.28 07:39
현대자동차 노사가 3년 연속 분규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더팩트 DB
현대자동차 노사가 3년 연속 분규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더팩트 DB

잠정합의안 찬성 56%…경영 위기 공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하며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 인원 대비 56.36%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날(27일) 오전부터 실시된 찬반투표에는 전제 조합원 4만8534명 중 4만2745명(투표율 88.07%)이 참여했다. 찬성 2만4091명, 반대 1만8315명(42.85%), 무효 339명(0.79%)으로 집계됐다.

앞서 노사는 △기본급 7만5000원 인상에 성과금 200%+350만 원 △품질 향상 및 재해 예방 격려금 230만 원 △미래 경쟁력 확보 특별 합의 주식 5주, 직원 사기 진작 및 건전한 여가 활동 지원 10만 포인트 △코로나19 고통 분담 동참 10만 포인트 △재래시장 상품권 10만 원 △2021년 우리사주 개인 출연 이자 지원 제도 신설 등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외에도 산업 전환 대응 관련 미래 특별 협약, 복지 환경 개선, 부품협력사 상생 지원 등의 내용도 담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대전환기에 상생과 협력의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안 가결로 현대차는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하게 됐다. 노사는 2019년 한일 무역분쟁,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등을 이유로 갈등 없이 단체교섭을 빠르게 마무리한 바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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