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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재부 차관 "공공기관, 2만6000명 이상 신규채용 방침"
입력: 2021.01.22 09:48 / 수정: 2021.01.22 09:48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TF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TF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취업자 63만 명 감소…공공 일자리로 공백 메워야"

[더팩트|윤정원 기자] 취업난이 극심한 가운데 정부가 공공 일자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은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점검 TF'를 주재하고 "지난해 12월 취업자는 62만8000명 감소했다. 특히 청년·여성·영세 자영업자 등 고용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민간의 신규채용 연기·축소 등 고용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공 일자리가 공백을 메우고,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참여인원 모집, 사업계획 확정 등 신속집행을 위한 준비를 해 왔다. 비대면·재택근무 전환 등을 적극 활용해 1분기에 집중적으로 채용과 활동을 개시하겠다"면서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그때까지 기존 일자리가 무너지지 않게 지켜내는 것 또한 국가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정부는 공공기관 채용도 상반기 50% 가까이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김 차관은 "공공기관에서도 전년 대비 1000명 증가한 2만6000명 이상을 신규채용하고, 상반기에 45% 이상 채용할 예정"이라며 "지방공기업 신규채용은 경영평가 반영 등을 통해 최대한 채용규모를 확대할 것이다. 구직이 장기화되고 있는 청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사업의 하나로 '닥터앤서 2.0' 사업을 선정했다는 설명도 덧댔다. 김 차관은 "올해 상반기 공모과정을 거쳐 4년간 총 280억 원을 지원해 폐암·간질환·피부질환 등 12개 질환으로 AI 정밀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닥터앤서 2.0 사업을 언급했다. 닥터앤서 2.0은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의 조기발견과 정밀검사를 지원해주는 AI 기반 의료용 소프트웨어를 일컫는다.

김 차관은 "정부는 지난 3년간 364억 원을 투자해 26개 국내 의료기관 및 22개 ICT 기업 등과 함께 대장암 등 8대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닥터앤서 1.0'을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대장 용종 판독 정확도가 기존 74~81%에서 92%로 높아졌고, 소아희귀병 질환의 원인 유전자를 찾아내는 과정도 기존 5년에서 15분으로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도 절감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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