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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옐런 경기부양 의지에 일제히 상승 마감
입력: 2021.01.20 07:32 / 수정: 2021.01.20 07:32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26포인트(0.38%) 상승한 3만930.52에 거래를 마쳤다. /pixabay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26포인트(0.38%) 상승한 3만930.52에 거래를 마쳤다. /pixabay

다우, 0.38% ↑

[더팩트│황원영 기자] 뉴욕증시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의 경기 부양 의지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26포인트(0.38%) 상승한 3만930.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66포인트(0.81%) 오른 3798.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8.68포인트(1.53%) 상승한 1만3197.18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옐런 지명자의 인준 청문회, 중국 성장률 등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옐런 지명자가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적극적인 재정 지출을 통한 경기 부양 의지를 밝히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옐런 지명자는 "지금은 재정 적자를 걱정하기보다 경제 회복을 위해 대범하게 부양에 나서야 할 때"라며 "부양책을 부족하게 사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재정에도 더 부정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증세 논의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대기업과 고소득자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감세 정책 중 일부 환원이 필요할 수 있지만, 지금은 증세를 논의할 시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옐런 지명자의 발언 이후 나스닥 위주로 주가지수 상승 폭이 커졌다. 경기 부양 기대와 대형 기술기업에 대한 증세 부담의 완화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예정된 점도 증시의 낙관적인 분위기 유지에 일조했다.

이날 주요국의 경제 지표는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자극했다.

전일 발표된 중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5%로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독일의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발표한 독일 1월 경기기대지수도 61.8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GM 주가는 9.7% 이상 급등했다. GM의 자율주행차 자회사 크루즈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기술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과 기술주가 각각 1.87%, 1.31% 올랐다. 에너지도 2.08% 상승 마감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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