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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新직업 창출…2022년까지 6만4000개 일자리 만들 것"
입력: 2020.08.13 10:33 / 수정: 2020.08.13 10:33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미래산업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 중인 14개의 신직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남용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미래산업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 중인 14개의 신직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남용희 기자

"핵심 수출형 서비스산업에 4조6000억 원 공급 계획"

[더팩트|윤정원 기자] 정부가 청년 고용 증대를 위해 스마트건설 전문가, 미래차 정비기술자 등 신(新)직업이 활성화하도록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청년 고용 문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710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만7000명(-1.0%) 감소했다. 취업자가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여파가 이어지던 2009년 1~8월 8개월 감소 이후 11년 만이다.

이날 홍 부총리는 "스마트건설 전문가, 미래차 정비기술자 등 14개 신직업을 발굴·활성화하고 사이버 도시분석가 등 37개+α의 해외 유망 잠재 직업에 대해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질적 성장과 자생력,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2022년까지 6만4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표"라는 설명도 덧댔다. 지난해 우리의 사회적 경제기업수는 2만7452개, 종사자수는 28만4875명이다.

홍 부총리는 "사회적 경제기업 성장 특례보증을 최대 2배로 지원하고, 사회투자펀드 조성액도 연간 500억 원으로 늘리겠다"며 "공공기관의 의무구매 제도화, 온라인 판매채널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스케일 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시장성, 경쟁력, 해외진출 수요 등을 고려해 콘텐츠, 의료·헬스케어, 에듀테크, 디지털 서비스, 핀테크, 엔지니어링을 유망 6대 K-서비스로 선정,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출의 획기적 확대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분야 서비스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수출 인프라 구축,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 기업현장 애로해소 등 3대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 핵심 수출형 서비스산업에 향후 3년간 4조6000억 원의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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