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금융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불편했던 공인인증서 폐지…유효기간 3년·자동갱신 '새 인증서' 온다
입력: 2020.05.21 17:04 / 수정: 2020.05.21 21:04
금융결제원은 인증서 비밀번호 간소화·유효기간 연장·자동갱신 등 기존 공인인증서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신인증서비스를 은행과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다. /더팩트DB
금융결제원은 인증서 비밀번호 간소화·유효기간 연장·자동갱신 등 기존 공인인증서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신인증서비스를 은행과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다. /더팩트DB

금융결제원, 은행과 공동으로 신인증서비스 준비

[더팩트│황원영 기자] 복잡한 등록 절차로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공인인증서가 폐지됐다.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20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11월부터는 사설 인증서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금융결제원은 유효기간 3년에 자동 갱신되는 새로운 인증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인증서 비밀번호 간소화·유효기간 연장·자동갱신 등 기존 공인인증서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신인증서비스를 은행과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다.

인증서 유효기간은 3년이며 기존에 갱신 시기에 고객이 직접 갱신해야 했던 공인인증서와 달리 자동으로 갱신된다.

또한 인증서 비밀번호는 지문, 안면, 홍채, PIN(6자리 숫자), 패턴 등으로 하고 이용범위도 은행, 신용카드, 보험, 정부 민원 등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인증서 보관도 기존에는 하드, 이동식 디스크 등에 했지만 신인증서는 금융결제원 클라우드에 보관한다. 고객의 단말기 보안영역에 보관할 수도 있다. 클라우드를 연결해서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절차가 필요했던 인증서 이동과 복사를 할 필요가 없게 된다.

금융결제원은 또 금융권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표준방식(API) 인증시스템도 제공한다. 고객이 금융결제원 인증서비스만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막힘없이 로그인과 본인확인, 약관동의, 출금동의 등을 할 수 있게 은행, 핀테크 기업 등 다양한 이용기관이 API로 인증서비스를 가져다 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won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 ※ 이 기사는 ZUM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댓글 2개
  • 해당매체에서 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