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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라연', 韓 최초 '라 리스트' 150대 레스토랑 선정
입력: 2019.12.03 23:56 / 수정: 2019.12.03 23:56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이 라 리스트 2020에서 150대 식당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신라호텔 셰프들. /신라호텔 제공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이 '라 리스트 2020'에서 150대 식당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신라호텔 셰프들. /신라호텔 제공

'콘티넨탈'∙'아리아께' 등 '라 리스트 톱 1000'에 나란히 이름 올려

[더팩트|한예주 기자]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이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0(LA LISTE 2020)'에서 한국 레스토랑 최초로 15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저녁 8시(한국시간 3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0' 공식 행사에서 한식당 '라연'은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4점을 획득하며 톱(TOP) 150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 관광청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관광∙미식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매년 전 세계 1000대 레스토랑을 선정해 발표하는 미식 가이드다.

1000대 레스토랑은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옐프(Yelp) 등 온라인 관광·미식 사이트와 뉴욕타임스, 미쉐린 가이드 등 전 세계 유명 레스토랑 관련 리뷰, 전 세계 요식업자들의 설문을 총망라해 결정된다.

'라연'은 지난 2017년 한국 최초로 톱 500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톱 200, 올해 톱 150에 선정되는 등 순위가 계속 앞당겨졌다.

신라호텔 셰프들이 라 리스트 2020 공식만찬에서 한국식 카나페를 선보이고 있다. /신라호텔 제공
신라호텔 셰프들이 '라 리스트 2020' 공식만찬에서 한국식 카나페를 선보이고 있다. /신라호텔 제공

서울신라호텔은 '라 리스트 2020' 공식 만찬행사에서 한국식 메뉴를 선보이며 한식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라연'의 김성일 셰프는 프랑스 관광청의 초청을 받아 프랑스 정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전통 미식을 느낄 수 있는 카나페 5종과 전통주 2종을 선보였다. 특히, 5종의 한국식 카나페인 '게살 된장 밀쌈말이', '전복 닭 꼬치 구이', '새우 잣 수란데', '소고기 김치 녹두전', '하회탈 초콜릿과 쌀푸딩' 등은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한국 전통의 식자재 활용은 물론 궁중요리, 종가음식을 신라호텔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하는 등 메뉴 하나하나에 한국의 맛과 멋을 살리기 위해 세심히 신경 써 참석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라연'과 함께 서울신라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 일식당 '아리아께'도 톱 1000 레스토랑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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