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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1940선 턱밑서 마감…코스닥도 600선 코앞
입력: 2019.08.14 16:00 / 수정: 2019.08.14 16:00
14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완화 기대감에 국내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더팩트 DB
14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완화 기대감에 국내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더팩트 DB

미·중 무역협상 완화 기대에 회복세

[더팩트|이지선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완화 기대감에 동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54포인트(0.65%) 오른 1938.37로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1950선을 넘었지만 이후 상승폭을 일부 줄여 1940선 턱밑에서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 완화 기대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 정부는 베이다이허 회의 이후 첫 반응으로 미국과의 대화 의지를 표명했다. 미국 정부도 대중국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에 대한 관세 발효 시점을 12월 15일로 연기하면서 완화적 분위기가 형성됐다.

간밤 뉴욕 증시가 전반적으로 호조세였던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3일(현지 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372.54포인트(1.44%) 오른 2만6279.91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도 152.95포인트(1.95%) 오른 8016.36을 기록하면서 상승세였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전반적인 수급이 둔화세였던 가운데 개인 홀로 매수에 나섰다. 이날 개인은 502억 원 순매수에 나섰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500억 원, 241억 운을 던지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54포인트(0.65%) 오른 1938.37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54포인트(0.65%) 오른 1938.37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도 오른 종목이 많았다. 생물공학, 전기제품, 통신장비, 전자장비와기기, 석유가스, 에너지장비서비스, 해운사, 화학, 게임엔터테인먼트 등이 상승폭이 컸다. 다만 소프트웨어, 생명보험, 출판, 식품 등은 하락폭이 컸다.

대형주가 상승세였다. 대장주 삼성전자(1.63%)를 비롯해 SK하이닉스(3.22%), 삼성전자우선주(0.99%), 현대모비스(2.13%), LG화학(4.69%), 셀트리온(0.33%), SK텔레콤(1.58%) 등이 상승 마감했다. 다만 현대차(-1.16%), 네이버(2.46%)는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도 회복세였다. 이날 지수는 전날 대비 6.40포인트(1.08%) 오른 597.15를 기록했다. 장중 600선을 넘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에 상승 폭을 줄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섰다. 이날 개인은 631억 원, 기관은 64억 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홀로 666억 원을 던졌다.

코스닥도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세였던 가운데 제약업종에서 헬릭스미스가 큰 폭 상승했다. 헬릭스미스는 이날 전날 대비 2만8600원(19.26%) 오른 17만7100원을 기록했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10일 당뇨 임상을 진행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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