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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CAR] 현대기아차, HEV·EV '친환경차' 달라진 위상
입력: 2019.04.19 10:43 / 수정: 2019.04.19 10:43
제니시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EV 기반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 제공
제니시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EV 기반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 제공

현대기아차, 모터쇼 메인 장식하는 '친환경차'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제품 포트폴리오의 중심이 가솔린과 디젤 연료 기반의 내연기관 차량에서 친환경차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및 전기차(EV) 등 친환경차 개발에 뛰어들면서 현대기아차 역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신차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시장 선점을 위한 담금질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이 같은 변화는 최근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열린 글로벌 모터쇼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코나'인 '엔씨노'의 전기차 모델과 중국형 '아반떼'인 '링동'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019 서울 모터쇼'에서도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1.6 터보 모델과 더불어 HEV 모델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특히 현대차는 오는 6월 출시를 앞둔 '신형 쏘나타 HEV'를 기점으로 태양광 패널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 시스템 '솔라 루프'를 국내 양산차 최초로 적용, 기존 모델 대비 10% 이상 개선된 ℓ당 20km 이상의 연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열린 2019 서울 모터쇼에서 신형 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지난달 열린 '2019 서울 모터쇼'에서 '신형 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했다. /현대차 제공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 역시 상하이 모터쇼에서 현지 전략형 신차 '올 뉴 K3'의 가솔린 모델과 더불어 PHEV 모델을 함께 선보였다. 특히, 기아차는 올해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 최초로 공개한 차세대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를 현지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며, 미래 전기차 모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현대기아차는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 중국 정부의 친환경차 육성 정책과 규제 강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중국 친환경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현대차는 올해 초 진행한 '2018년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기존 2종에서 5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공 들이기'는 중국과 더불어 글로벌 양대 '빅 마켓'으로 꼽히는 미국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니시스 역시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EV 기반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앞서 지난해 열린 뉴욕 모터쇼에서도 EV 기반의 콘셉트카 '에센시아'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EV 개발에 대한 비전과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기아차 역시 2019 뉴욕 모터쇼에서 EV 기반의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하바니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 제공
기아차 역시 '2019 뉴욕 모터쇼'에서 EV 기반의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하바니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 제공

기아차도 올해 뉴욕 모터쇼에서 EV 기반의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하바니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기아차(제네시스 포함)가 상하이 모터쇼와 뉴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모델 가운데 현대차의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를 제외하고 모두 친환경차가 메인 무대를 장식한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차 시장이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실제로 최근 미국 시장분석기관 S&P글로벌플랫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 대수는 사상 처음으로 200만 대를 넘어섰다.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해 전체 승용차 판매량에서 수입차를 포함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8.2%(4979대)로 지난 2015년 2.8%에서 5%P이상 증가했다.

한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차 개발은 현대기아차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완성차 브랜드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특히, 중국의 경우 정부의 육성정책으로 매년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며, 무려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58%를 차지할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현대기아에서도 친환경차 개발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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