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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오너家 연봉 1위 채형석 아닌 채동석…삼남 채승석 보수는?
입력: 2019.04.07 06:03 / 수정: 2019.04.07 06:03
애경그룹 경영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채형석(오른쪽 위)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은 동생인 채동석 애경산업 부회장보다 지난해 보수를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애경그룹 경영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채형석(오른쪽 위)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은 동생인 채동석 애경산업 부회장보다 지난해 보수를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장남 채형석 부회장보다 더 많이 받은 차남 채동석 부회장…채승석 사장은 비공개

[더팩트|이진하 기자] 애경 오너가 2세 가운데 차남 채동석 애경산업 부회장이 지난해 연봉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남 채승석 애경개발 사장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그룹 경영을 사실상 총괄하고 있는 장남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14억800만 원을 받았다. 2017년 7억3800만 원을 받았던 것에 비하면 90.79% 증가했다.

이에 대해 애경그룹(AK홀딩스)은 "직급, 업무성격, 권한과 책임의 범위, 수행 결과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성된 그룹 임원 보수 기준에 따라 보수를 결정한다"며 "매월 4100만 원을 급여로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여에 대해서는 명절 상여금으로 설과 추석에 월 급여의 100%를 지급 사실을 알렸다. 여기에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이사 보수 한도 내에서 직전 사업연도 회사 실적 개선 등에 대한 성과 인센티브로 상반기 중 4.9억 원을 지급했다"며 "당해 사업연도 상반기 회사 실적 개선 등 성과 인센티브로 하반기 중 3.3억 원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형보다 더 많이 받은 아우가 있다. 바로 차남 채동석 부회장이다. 그는 지난해 급여로 11억 원과 상여 4억5700만 원을 받아 총 15억5700만 원을 챙겨 애경 오너가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주인공이 됐다.

애경산업 측은 채동석 부회장의 상여에 대해 "2017년 하반기 및 2018년 상반기 성과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채 부회장은 애경그룹 등기임원으로 4억4700만 원을 추가로 받았다. 따라서 그가 지난해 보수로 수령한 총 금액은 약 20억 원이 된다.

애경 오너가 장녀 채은정 부사장은 애경산업에서 마케팅부문에 근무하며 디자인센터장을 맡고 있다. 채 부사장은 애경산업에서 미등기임원 자격으로만 지난해 2억6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삼남인 채승석 애경개발 사장은 얼마의 연봉을 받았을까.

애경개발은 임원 보수에 대해 명시하고 있지 않고, 감사보고서만 제출된 상태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애경개발은 자본시장법 상 사업보고서 제출법인이 아니라 임원 급여 내용은 공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애경 오너가가 대부분의 주식을 보유한 AK홀딩스는 애경산업을 비롯해 애경유화, 에이케이켐텍, 애경화학, 제주항공, 에이케이에스앤디,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 등 총 7개 자회사를 둔 지주회사다.

최근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해 피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된 채은정 부사장의 남편 안용찬 전 제주항공 부회장(전 애경산업 대표)은 지난해 약 22억 원을 받았다. 제주항공이 1일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11억 원의 급여와 2억1000만 원의 성과급, 9억 3700만 원의 퇴직금을 포함해 총 22억4700만 원을 챙겼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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