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6일 신형 쏘나타의 내외관 디자인 및 주요 편의사양 등을 공개하고 오는 11일 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
현대차 "신형 쏘나타, 첨단 기술로 무장한 미래지향적 세단"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오는 11일부터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이달 내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신형 쏘나타 공개①] '끄면 크롬, 켜면 램프' 현대차 최초 '히든라이팅 램프' 적용> 기사 내용 참조)
현대차는 고객가치혁신 실현을 위해 신형 쏘나타에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신형 쏘나타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개인화 프로필을 탑재, '나만의 차'로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개인화 프로필은 여럿이 함께 차량을 사용하더라도 디지털 키로 문을 열거나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화면 내 사용자 선택을 통해 차량 설정이 자동으로 개인에게 맞춰지는 기능이다.
자동 변경되는 설정은 시트포지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아웃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내비게이션 최근 목적지, 홈화면 위젯, 휴대폰 설정 등), 클러스터(연비 단위 설정 등), 공조 등이다.
신형 쏘나타에는 NFC 기술을 통해 스마트키가 없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해 차량출입 및 시동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키' 기능이 적용됐다. |
이 외에도 현대차는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프리미엄 고성능 타이어 '피렐리 P-제로' 등 첨단 및 고급 사양들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특히, 현대 디지털 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통해 키(스마트키)가 없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해 차량출입 및 시동을 가능하게 해줘 키가 없거나 가족과 지인 등 다른 사람과의 차량 공유가 필요한 상황에서 손쉽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빌트인 캠은 차량 내장에 장착된 전∙후방 카메라 영상을 녹화하는 주행영상기록장치(DVRS)로 룸미러 뒤쪽에 빌트인 타입으로 설치돼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고, 차량 내 AVN 화면 및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주·야간 저장영상 품질이 우수하고, 별도 관리가 필요 없는 내장메모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어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보급형),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운전석 스마트 자세 제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후석 승객 알림(ROA), 12.3인치 클러스터, HUD,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대거 신규 탑재했다.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전트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개선했다.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2346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3289만 원부터다. |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각종 첨단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해 도로 위의 풍경을 바꿀 미래지향적 세단이자 신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이 결합된 현대차 최초의 모델로서 완전히 새로워진 주행성능 및 뛰어난 안전성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2346만 원(이하 가솔린 2.0 모델, 개별소비세 3.5% 기준)부터 시작하며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3289만 원부터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출시를 기념해 사전계약 고객 가운데 250명을 추첨해 현대 디지털 키가 포함된 선택사양 무상장착(1등, 30명), 프리미엄 사운드 무상장착 및 고급 헤드폰 증정(2등, 50명), 현대 스마트센스 무상장착(3등, 70명), 빌트인 캠 무상장착(4등, 100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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