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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현장] 하현회 LGU+ 부회장 "5G 많은 준비…기대해도 좋다"
입력: 2018.12.19 13:53 / 수정: 2018.12.19 13:53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9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송년간담회에서 5G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용산=서민지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9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송년간담회에서 5G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용산=서민지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5G 시장 성장 주도할 것"

[더팩트ㅣ용산=서민지 기자] "기대해도 좋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시대를 맞이하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속도와 기술은 물론 가치를 더한 융합서비스를 제공해 5G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 부회장은 19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송년간담회를 열고 "통신서비스의 큰 변화로 많은 긴장감과 어려움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설렘으로 느껴진다"며 "새로운 많은 것들을 실현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5G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며 4차 산업혁명을 가속화하는 기술"이라며 "LTE가 속도와 기술 중심의 경쟁이었다면 5G는 여기에 가치를 더하는 융합 서비스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초고화질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로 경쟁 양상이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5G 시장 성장 주도를 위한 핵심 요소로는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케팅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선도적인 네트워크 구축에서 '세계 최초'를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세계 최초, 최고의 5G망을 구축하고, 세계 최초의 전파 설계 기술을 활용하겠다"며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LG유플러스의 5G 기지국은 10월 말 기준 5500개로 타사(800여 개) 대비 많은 기지국을 구축해놓은 상태다.

요금제에 대해서는 "내년 3월 5G 상용화까지 구체적으로 나온 계획은 없지만, 5G 서비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을 것"이라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현회 부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LG유플러스 주요 경영진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 /용산=서민지 기자
하현회 부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LG유플러스 주요 경영진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 /용산=서민지 기자

특히 B2B 분야에서 사업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B2B 서비스는 실시간 원격제어가 핵심으로 초저지연 영상 처리 기술,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AI·빅데이터 인식 기술을 확보해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사업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자동차 업체와 협업을 통한 정밀 측위 기반의 자율주행용 다이나믹맵을 내년 선보일 예정이다. 차량이 촬영한 도로정보를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지도에는 차량의 현재 위치를 표시하는 것은 물론 차량이 전송하는 신규 표지판, 장애물, 차량사고 등 다양한 도로상황을 실시간 표시, 업데이트해준다.

스마트 팩토리의 경우 LG전자와 LG CNS와 함께 5G 기반 물류로봇 원격제어, 공정관리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테스트 중이다.

B2C 서비스에서는 고품질 AR·VR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전송 기술', 고화질 콘텐츠 제작·가공·전송이 가능한 '다채널 멀티 싱크 플랫폼', 4K 이상 초고화질 화면 전송 기술 및 보다 입체감 있는 AR 서비스를 위한 '볼륨 매트릭' 기술을 확보했다.

이러한 핵심 기술을 토대로 프로야구, 골프, 공연 서비스와 같은 미디어 중계 서비스의 화질과 화면 수, 타임슬라이스, VR·AR 등 기능을 5G에서 한 단계 진화시켜 입체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신개념 AR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5G의 대대적인 홍보도 이어간다.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TV 광고, 디지털 광고, 각종 프로모션 등 5G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고객 관점 맞춤형 커뮤니케이션과 고객 라이프 사이클 전반의 경험을 관리하는 마케팅을 통해 5G 브랜드 선호도에서 1등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5G 하면 LG유플러스"라는 인식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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