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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브로드밴드 사장 "5G 시대 방통 융합 1등 회사 만들겠다"
입력: 2018.12.18 18:06 / 수정: 2018.12.18 18:06
박정호 SK텔레콤 겸 SK브로드밴드 사장은 18일 직원들에게 방송과 통신의 융합 상품을 통해 1등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박정호 SK텔레콤 겸 SK브로드밴드 사장은 18일 직원들에게 방송과 통신의 융합 상품을 통해 1등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박정호 사장,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시너지 강조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SK브로드밴드 수장을 겸임하게 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1등 기업'을 내세웠다.

박 사장은 18일 SK브로드밴드 대표 취임 후 직원에게 보낸 첫 메시지에서 "SK브로드밴드를 5G 시대가 요구하는 방통융합 상품을 제대로 고객에게 통합서비스 할 수 있는 첫 번째(1등)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통합 상품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 사장은 최근 SK그룹 임원 인사를 통해 SK브로드밴드 사장을 겸임하게 됐다.

그는 "성큼 다가온 5G 시대는 SK텔레콤의 무선망과 SK브로드밴드 유선망의 심리스한 시너지를 요구하고 있다"며 "빠르고 안정적인 인프라와 프리미엄 콘텐츠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닌 생존의 기본 전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별 상품·서비스의 경쟁력이 아닌 통합 상품·서비스의 경쟁력이 시장의 승패를 좌우한다"면서 "이러한 시장 변화는 우리가 시장과 상품을 동시에 넓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디어는 단순히 인터넷·유선상품에 연계된 홈미디어 상품이 아니다"며 "IPTV와 OTT서비스는 5G 시대의 첫 번째 킬러 서비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고, 심리스한 유무선 원 소스 멀티 플랫폼의 경쟁력은 우리 미디어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대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안 서비스 강화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보안서비스는 스마트홈·소호의 시작이며, 스마트폰을 통해 스마트홈·소호를 제어하는 것은 홈·소호 시큐리티 시장의 핵심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AI·데이터·IoT 기술력이 5G 네트워크에 접목해 우리만의 차별화된 커넥티드 상품과 콘텐츠로 새로운 시장과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기업 문화에 대해서는 "평등하게 소통하고, 협업을 통해 치열하게 도전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통합 상품·서비스 중심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애자일 조직 체계는 상품, 영업, 유통 등 마케팅 전반에 풍부한 윤원영 총괄과 함께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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