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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정기 인사] LG전자,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미래 준비 중점"
입력: 2018.11.28 14:53 / 수정: 2018.11.28 14:53

LG전자가 28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 1일자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더팩트 DB
LG전자가 28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 1일자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더팩트 DB

VS사업본부장에 김진용 부사장…로봇·자율주행 관련 조직 신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가 28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 1일자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LG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한 신성장 동력과 핵심역량을 조기에 확보하고 수익성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 단위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5개 사업본부 체제는 그대로 유지한다. 단 솔루션 관점의 사업 모델을 확장하고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사업본부'로, 'B2B사업본부'는 'BS(Business Solutions)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VS사업본부장은 스마트사업부장을 역임하며 자동차부품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김진용 부사장이 선임됐다. LG전자는 VS사업본부의 영업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은석현 전무를 외부에서 영입했다.

권봉석 사장이 MC사업본부장을 맡고 HE사업본부장을 겸임한다. 권 사장은 HE사업본부에서 이뤄낸 올레드 TV 성공 체험과 1등 DNA를 부진한 MC사업본부에 이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권 사장은 MC사업본부에서 상품기획을 맡은 바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B2B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유럽·중남미·중동아프리카·아시아 등 지역대표 산하에 고객 밀착형 조직인 'BS지역사업담당'을 신설했다.

미래 전략 사업의 조기 육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CEO 직속으로 '로봇사업센터'와 '자율주행사업Task'를 신설한다.

로봇사업센터는 새로운 로봇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CTO, H&A사업본부, 소재·생산기술원 등 여러 조직에 분산돼 있던 로봇 관련 조직과 인력이 통합된 조직이다. 센터장은 ㈜LG 기획팀장을 역임한 노진서 전무가 맡는다.

자율주행사업Task는 자율주행 관련 중장기적인 투자와 역량개발에 집중한다. 자동차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윤용철 전무가 리더에 선임됐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있는 연구조직을 통합해 '북미R&D센터'를 신설한다. 또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맡고 있는 '클라우드센터'는 CTO 산하로 이관해 인공지능 관련 기술융합에 가속도를 낸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5G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를 위한 조직인 '융복합사업개발센터'는 '융복합사업개발부문'으로 승격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C사업본부는 VS사업본부로 명칭이 변경됐다. VS사업본부장으로는 김진용 부사장이 선임됐다. /LG전자 제공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C사업본부는 VS사업본부로 명칭이 변경됐다. VS사업본부장으로는 김진용 부사장이 선임됐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부사장 5명, 전무 12명, 상무 39명 등 총 56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67명) 승진 규모와 비교하면 다소 줄었다.

박형세 TV사업운영센터장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올레드 TV 판매 확대에 기여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윤태봉 H&A해외영업그룹장과 전명우 경영지원그룹장은 각각 북미시장의 유통구조·제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중장기 관점의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 등에 기여해 부사장 승진 명단에 포함됐다.

최고희 CTO SIC센터장은 통신·방송 분야 원천기술 및 표준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제고했다는 점을, 최승종 CTO SIC센터 산하 Task리더(수석연구위원)는 인공지능 화질칩 알파9 개발을 통한 올레드 TV 화질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사업 성과뿐 아니라 미래 준비를 위한 성장 잠재력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했다"며 "특히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젊은 인재를 과감히 발탁해 젊고 유연한 조직으로의 변화를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 선행기술 개발을 통해 대규모 수주 성과를 낸 이상용 상무를 전무로 선임했다. 또 로봇 기술개발을 이끌며 신사업 기회 발굴에 기여한 백승민 연구위원을 수석연구위원(상무급)으로 승진시켰다.

이외에도 ▲성과주의 기반 인사제도 구축에 기여한 이은정 책임 ▲생산시스템 전문성을 키워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송시용 책임 ▲중국 동북지역의 매출구조 개선에 기여한 쑨중쉰 책임 등이 상무로 승진했다.

◆LG전자 인사 명단

■ 부사장 승진(5명)

박형세 TV사업운영센터장

윤태봉 H&A해외영업그룹장

전명우 경영지원그룹장

최고희 CTO SIC센터장

최승종 CTO SIC센터산하Task리더(수석연구위원)

■ 전무 승진(12명)

김정태 한국B2C그룹장

백승면 H&A제어연구소장

백승태 RAC사업담당

서영재 상품전략담당

오세기 에어솔루션연구소장

유규문 CS경영센터장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Digital Transformation담당

이상용 CTO A&B센터장

이천국 HE북미영업담당

이철훈 MC북미영업담당

이현준 MC선행연구담당

임종락 스마트개발센터장

■ 상무 승진(39명)

김명수 냉장고 T/Freezer BL

김상욱 한국모바일사업자담당

김성호 B2B마케팅담당

김양순 부품솔루션생산담당

김이권 H&A기획관리담당

김재승 캐나다법인장

김주민 CTO 인공지능연구소장

김학현 IT해외영업담당

김희철 HE품질경영담당

노영호 빌트인사업실장

박내원 한국HA마케팅담당

박상호 중남미기획관리담당

박종선 VS Connectivity개발담당

백승민 CTO 로봇신사업개발Task리더

사영진 CTO HR담당

서흥규 상품전략담당 산하

손휘창 쿠킹/빌트인연구개발담당

송시용 제조역량강화담당

송준혁 MC선행영업담당

신화석 콜롬비아법인장

엄위상 CTO Software공학연구소장

여창욱 유럽ID사업실장

유병국 AVN개발리더

이범섭 북유럽법인장

이석수 SW업그레이드센터장

이수종 품질심사담당

이영채 일본법인장

이은정 인사담당

이장하 CEM사업담당

이정희 경영기획담당

임상무 청소기사업담당

임선경 VS전력모듈Task리더

장석호 TV제품개발실장

정원진 로봇사업전략/개발담당

정해진 단말생산담당

조성구 HE디자인연구소장

조휘재 CTO 특허경영실장

최승윤 HE/VS스마트구매담당

쑨중쉰 중국 동북담당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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