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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의전설2 리부트'는 2001년 국내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PC온라인게임 '미르의전설2'의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로 다시 만든 작품이다. 사진은 게임 화면 중 일부 /게임 화면 캡처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PC온라인게임 '미르의전설2'를 기반으로 개발된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의전설2 리부트'가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펍은 21일 모바일 신작 '미르의전설2 리부트'를 정식 출시했다.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PC온라인게임 '미르의전설2'의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 입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방식으로 다시 만들었다. 앞서 진행한 사전등록에선 30~40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어 100만 명을 모으기도 했다.
이용자는 '미르의전설2 리부트'에서 필드 PK는 물론, 복수 시스템·보스 몬스터 협동 사냥·대규모 공선전 등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게임 내 자유로운 시장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경매장과 이용자 간 일대일 거래 시스템을 채택한 점도 특징이다. 다만 청소년용(12세 이용가)에선 이들 시스템을 즐길 수 없다.
2001년 국내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PC온라인게임 '미르의전설2'는 같은 해 9월 중국에 진출했다. 무협을 기반으로 한 동양적 색체와 이야기 등을 앞세워 동시 접속자 80만 명, 전세계 가입자 5억 명 등 기록을 세우며 게임 한류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