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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현대차, 실적 부진 지속 전망…장중 52주 '신저가'
입력: 2018.11.20 14:27 / 수정: 2018.11.20 14:27

20일 현대차가 장중 5거래일 만에 52주 신저가 기록을 경신했다. /더팩트 DB
20일 현대차가 장중 5거래일 만에 52주 신저가 기록을 경신했다. /더팩트 DB

현대차, 장중 5거래일 만에 10만 원 하회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현대차가 실적 악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장중 5거래일 만에 10만 원을 하회하며 52주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20일 오후 2시 1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4100원(4.04%) 내린 9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만7300원까지 하락해 연중 신저가를 경신했다.

앞서 현대차 주가는 지난 13일 장중 10만 원선이 붕괴됐다. 이날 종가가 10만 원을 하회할 경우 2009년 11월 30일 이후 약 9년 만의 일이다.

이날 현대차 주가는 하락세로 출발한 뒤 오전 10시쯤 급락했다. 이후 회복할 기미 없이 약세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현대차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4분 기준 현대차는 전일 대비 4100원(4.04%) 내린 9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이날 오후 2시 14분 기준 현대차는 전일 대비 4100원(4.04%) 내린 9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현대차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한 288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가 지난 2010년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이래 최저치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올해 G2 시장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며 "중국 시장에서 4·5공장 신규와 함께 신차를 대거 투입했음에도 판매 증가가 기대에 못 미쳤고 미국 시장에서는 코나와 신형 싼타페 출시에도 오히려 판매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에도 쉬어 가는 타이밍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중국 시장 신차는 신규 모델보다는 기존 모델의 리뉴얼이 대부분인데다 미국 시장에서는 신형 싼타페의 판매 부진으로 상반기까지는 신차 효과가 공백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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