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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에이즈 개량신약 '테믹시스정' 美 FDA 승인
입력: 2018.11.19 21:27 / 수정: 2018.11.19 21:27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테믹시스정 판매 승인을 받았다. /더팩트 DB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테믹시스정' 판매 승인을 받았다. /더팩트 DB

셀트리온, '3조 원 규모' 미국 시장서 경쟁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셀트리온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HIV-1) 감염 치료에 투여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테믹시스정'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의 HIV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24조 원으로 추산되고 있있는데 테믹시스는 이 가운데 약 3조3000억 원 규모의 길리어드의 '트루바다' 시장에서 경쟁하게 된다.

테믹시스는 다국적제약사 GSK의 오리지널 항바이러스제 '제픽스'와 길리어드의 항바이러스제 '비리어드' 성분을 합친 복합제다. 이 치료제는 지난 2016년 개발에 들어가 올해 1월 미국 FDA에 승인을 신청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의약품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내년 초부터 미국 시장에 테믹시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의약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케미컬 치료제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HIV 치료제 조달 기관에도 공급자 자격을 확보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후속제품인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합리적 비용의 고품질 바이오시밀러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테믹시스의 FDA 승인을 바탕으로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 치료제를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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