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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반등'…한 달 만 2100선 안착
입력: 2018.11.19 16:09 / 수정: 2018.11.19 16:09
19일 코스피 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지예은 기자
19일 코스피 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지예은 기자

코스피 사흘째 상승…코스닥 700선 회복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 우위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8.16포인트(0.39%) 오른 2100.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했으나 강세를 보이다 2100선을 넘겼다. 이는 지난달 23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적 발언을 내놓은 데 힘입어 혼조세로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각각 0.49%, 0.22%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0.15%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기술주가 부진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관세가 없을 수 있다'고 발언한 이후 상승했다"며 "한국 증시도 무역분쟁 우려가 일부 완화한 영향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8.16포인트(0.39%) 오른 2100.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2100선을 넘긴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8.16포인트(0.39%) 오른 2100.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2100선을 넘긴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네이버 캡처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홀로 '사자'에 나섰다. 개인은 1625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쌍끌이 매도에 나서며 각각 610억 원과 927억 원을 던졌다.

업종별로는 오른 종목이 많았다. 가구, 출판, 신용평가서비스, 제약, IT서비스, 건설, 기계, 전기장비, 복합유틸리티, 철강 등이 일제히 올랐다. 반면 항공사, 가정용품, 전기유틸리티, 손해보험, 카드, 자동차, 은행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2.23%), LG화학(0.29%), 포스코(1.96%), SK(2.38%)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80%)를 비롯해 SK하이닉스(-0.43%), 삼성전자우선주(-1.51%), SK텔레콤(-1.08%)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도 투자심리 회복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95포인트(1.73%) 오른 702.13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가 7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이다. 전장 대비 3.07포인트(0.44%) 오른 693.25로 출발한 코스닥은 이후 꾸준히 강세장을 보였다.

외국인은 홀로 462억 원을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에 나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3억 원과 93억 원을 던졌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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