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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4거래일 만에 반등…2090선 '턱밑'
입력: 2018.11.15 17:30 / 수정: 2018.11.15 17:30

15일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 우위로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더팩트 DB
15일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 우위로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더팩트 DB

코스피, 기관 순매수 우위에 약 1%↑…코스닥 680선 안착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 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01포인트(0.97%) 오른 2088.06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1%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1시간 늦게 개장한 이날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타결 조짐을 보인다는 소식에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국제유가 반등에도 애플 주가 부진이 지속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트푸어스500 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전일 대비 0.81%, 0.76%, 0.90%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장 후반 한때 중국과의 무역분쟁 우려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자 하락폭을 축소했다"면서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기관은 홀로 '사자'에 나섰다. 기관은 2726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22억 원과 1695억 원을 던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01포인트(0.97%) 오른 2088.06으로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01포인트(0.97%) 오른 2088.06으로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는 화장품, 가정용품, 가구, 식품, 건설, 제약, 자동차, 조선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복합유틸리티, 카드, 전기유틸리티, 인터넷소프트웨어와서비스, 손해보험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1.99%), 셀트리온(5.05%), LG화학(0.59%), 포스코(1.61%) 등은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우선주(-0.81%), SK텔레콤(-1.11%), 신한지주(-0.81%) 등은 소폭 하락했다.

장중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결론 여파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장중 9만9400원까지 추락한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2500원(-2.37%) 하락한 10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거래는 정지된 상태다.

코스닥도 투자심리 회복에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9.82포인트(1.46%) 오른 681.38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도 우위 속에 보합세로 출발했다가 장 마감 전 상승세로 전환했다.

개인은 390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억 원과 291억 원을 던졌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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