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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롤러코스터' 탄 코스피, 美 중간선거 결과 앞두고 2090선 '코앞'
입력: 2018.11.06 16:26 / 수정: 2018.11.06 16:26
6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하루 앞두고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다가 상승 마감했다. /더팩트DB
6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하루 앞두고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다가 상승 마감했다. /더팩트DB

코스피, 개인 '사자'에 상승세…코스닥 내림세 마무리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앞두고 등락을 오가다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70포인트(0.61%) 상승한 2089.62로 마감했다.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크게 출렁였다. 장 한때 2068.59까지 추락했지만 이내 다시 상승해 2090선 턱밑에서 장을 마쳤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6일 중간선거와 7~8일에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데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증시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혼조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각각 0.76%, 0.56%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0.38% 하락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관망 심리가 우세한 상황"이라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수급 위축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억 원, 1774억 원어치의 물량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71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70포인트(0.61%) 상승한 2089.62로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70포인트(0.61%) 상승한 2089.62로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조선, 자동차, 철강, 자동차부품, 증권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전자장비와기기, 건축제품, 전기유틸리티, 화학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간에도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0.42%), 삼성바이오로직스(0.50%), 포스코(2.45%), 현대차(3.37%), 삼성물산(1.39%) 등이 상승했고 LG화학(1.69%), 한국전력(1.29%), 롯데케미칼(1.41%)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11%)와 SK하이닉스(-0.57%)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39포인트(0.06%) 하락한 691.55를 기록했다. 전장 대비 3.38포인트(0.49%) 오른 695.32로 개장해 등락하다가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6억 원, 1075억 원을 순매도하고 개인은 홀로 1966억 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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