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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2100선 '코앞'
입력: 2018.11.02 16:35 / 수정: 2018.11.02 16:35

2일 코스피 지수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 완화로 큰 폭 상승하며 21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더팩트DB
2일 코스피 지수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 완화로 큰 폭 상승하며 21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더팩트DB

코스피, 장중 큰 폭 상승…코스닥 3일째 강세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 우위에 힘입어 2100선 코앞까지 다가갔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1.54포인트(3.53%) 오른 2096.00으로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다가 장 막판 큰 폭으로 올랐다.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감이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간밤 미국 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국내증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1.06%, 1.06%, 1.75% 상승했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간밤에 전해진 미국과 중국 정상 간의 무역 문제 등에 대한 긍정적 논의 소식이 전해졌다"며 "국내 증시의 상승은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사자'에 나섰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03억 원과 130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다만 개인은 4639억 원을 팔아치우며 나홀로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71.54포인트(3.53%) 오른 2096.00으로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71.54포인트(3.53%) 오른 2096.00으로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는 생물공학, 증권, 전기장비, 항공사, 해운사, 출판, 건설, 화학, 철강, 기계, 소프트웨어, IT서비스 등이 일제히 상승했지만 담배, 전기유틸리티, 신용평가서비스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4.74%)를 비롯해 SK하이닉스(6.30%), 삼성전자우선주(3.41%), 셀트리온(3.96%), LG화학(5.60%), 포스코(6.00%) 등이 줄줄이 올랐다. 반면 SK텔레콤(1.53%)과 한국전력(1.12%), KT&G(1.9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미국 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나흘째 반등해 690선을 되찾았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33.19포인트(5.05%) 상승한 690.65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9.13포인트(1.39%) 오른 666.59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08억 원과 15억 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외국인이 홀로 1258억 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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