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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롤러코스터' 장세 코스피, 美 훈풍 타고 2030선 '턱밑'
입력: 2018.10.31 16:55 / 수정: 2018.10.31 16:55

코스피 지수는 31일 미국 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등락을 오가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코스피 지수는 31일 미국 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등락을 오가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코스피·코스닥, 이틀째 지속 '반등'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등락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00포인트(0.74%) 상승한 2029.69로 마감했다. 지수는 하락세로 시작했지만 등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였다. 장 한때 2006선까지 추락했지만 이내 다시 상승해 2030선 턱밑까지 날아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주요 지수는 미중 간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급등했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1.77%, 1.57%, 1.58% 상승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반등했다"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수에 나섰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18억 원과 1341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다만 기관은 홀로 4140억 원을 던지며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31일 전날보다 15.00포인트(0.74%) 상승한 2029.69로 장을 마쳤다./네이버 캡처
코스피 지수는 31일 전날보다 15.00포인트(0.74%) 상승한 2029.69로 장을 마쳤다./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광고, 문구류, 항공사, 음료, 전자제품,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전기유틸리티, 손해보험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복합유틸리티, 제약, 비철금속, 생물공학, 화장품, 은행 등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우선주(1.85%), LG화학(2.51%), 포스코(1.57%), SK이노베이션(2.64%), 네이버(3.62%) 등이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12%)와 SK하이닉스(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은 8000원(3.55%) 하락한 21만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KB금융,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삼성전기는 각각 2.64%, 2.77%, 1.32%, 2.24%, 2.48% 하락하며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4.53포인트(0.70%) 상승한 648.67을 기록했다. 전장 대비 4.58포인트(0.71%) 오른 648.72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개인은 홀로 매수에 나서며 1932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0억 원, 888억 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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