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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이틀 연속 '반등'…2160선 회복
입력: 2018.10.22 17:09 / 수정: 2018.10.23 17:05


22일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하며 장을 마쳤다./더팩트 DB
22일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하며 장을 마쳤다./더팩트 DB

코스피, 기관·외국인 '팔자' 하락 출발 후 강세 기조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5포인트(0.25%) 오른 2161.7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13.18포인트(0.61%) 내린 2143.08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며 2137.70포인트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숨통이 틔었다. 상승 폭을 키운 지수는 2160선까지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미국 국채금리의 추가적 인상 우려가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기업 실적 시즌이 도래해 이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 부의장이 '금리인상 종착지가 더 높아진 것은 아니다'라며 금리인상 횟수 증가 우려를 완화시키면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국 실물경제지표발표 등에 따라 중국 증시 반등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5포인트(0.25%) 오른 2161.71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5포인트(0.25%) 오른 2161.71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매수우위, 외국인은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9억 원과 450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111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료정밀, 화학, 종이목재, 통신, 증권, 보험, 음식료품, 은행, 금융업, 운수장비 등은 강세를 보였지만 건설업, 철강금속, 기계, 의약품 등은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은행주는 이번 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신한지주(3.93%), 하나지주(2.91%), KB금융(2.74%) 등이 대부분 강세로 장을 마쳤다. 특히 신한지주는 3%대 급등하며 은행 업종 대장주 KB금융과 격차를 좁혀 추격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차(2.16%)와 LG화학(2.27%)이 2%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삼성전자(-0.80%), SK하이닉스(-1.13%), 셀트리온(-1.65%), 포스코(-.30%)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은 전장보다 3.67포인트(0.50%) 오른 744.15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74포인트(0.51%)내린 736.74에 출발했으나 점차 폭을 줄이다가 다시 힘을 되찾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섰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 원과 327억 원을 담으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443억 원을 던지며 지수 상승을 막아섰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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