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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WCG, 내년 7월 中 시안서 팡파르…신임 대표에 이정준씨
입력: 2018.09.14 19:49 / 수정: 2018.09.14 19:49
글로벌 e스포츠 대회 WCG 2019 개최 도시와 일정이 확정됐다. /주식회사 WCG 제공
글로벌 e스포츠 대회 'WCG 2019' 개최 도시와 일정이 확정됐다. /주식회사 WCG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WCG(월드사이버게임즈)가 내년 7월 중국 시안에서 개최된다.

주식회사 WCG는 14일 중국 시안 시와 내년 7월 18일에서 21일까지 4일간 WCG를 개최하기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주식회사 WCG는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정준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글로벌 사업 개발 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정준 주식회사 WCG 신임 대표는 '로스트아크'를 비롯해 '크로스파이어' 중국 판권 계약, 지식재산권 라이센싱 사업화를 통한 '크로스파이어 모바일' 성공 등 글로벌 사업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지금까지 WCG를 이끌어온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이사회 의장은 WCG 조직위원장으로 행사 전반에 대한 자문 등을 지원하게 된다.

WCG는 지난 2000년 'WCG 챌린지 대회'가 시범적으로 개최된 이래 지난 2013년 중국 쿤산 대회까지 14년 동안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로 인정을 받아 왔다.

이후 대회가 개최되지 않아 많은 e스포츠팬들의 아쉬움을 남겼으나 지난해 스마일게이트가 WCG를 인수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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