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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진에어, 제재 불확실성 해소…성장 가능성 '관건'
입력: 2018.08.20 09:09 / 수정: 2018.08.20 09:09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진에어에 대해 경영 정상화 의지를 긍정적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진에어에 대해 경영 정상화 의지를 긍정적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진에어에 대해 항공운송사업면허 유지가 결정되면서 주가가 회복될 전망이다.

20일 유진투자증권은 진에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4만2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내려잡았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7일 항공사업법 위반을 이유로 진에어의 사업면허 취소를 검토했지만 결국 고용이슈나 소비자피해, 소액주주 손실 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냈다"며 "주력 사업을 지속 영위할 수 있게 돼 최근 크게 저평가된 주가는 서서히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제재조치가 있어 성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방 연구원은 "다만 국토부는 진에어에 대해 신규조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제한, 부정기편 운항 허가 제한 등을 결정했다"며 "이후 그룹사로부터의 경영 독립을 주로 하는 경영 개선안이 이행되면 제재가 헤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국 제재로 3분기에 예정했던 기재 도입이 연기된 상황이라 하반기 외형과 이익 성장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기재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선두 업체와의 경쟁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중장기 이익 전망 불확실성에 따라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 그는 "최악의 국면은 벗어났지만 성장을 제한하는 조치들이 잔존해 기존에 예상했던만큼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진 않을 것"이라며 "다만 제재 조치 해제를 위한 경영 정상화 노력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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