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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좋은 출발' 코스피, 2300선 안착…호텔신라 7%대 상승
입력: 2018.08.01 16:25 / 수정: 2018.08.01 16:25

1일 코스피가 상승 마감하며 8월을 시작한 가운데 호텔신라도 호실적 영향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팩트 DB
1일 코스피가 상승 마감하며 8월을 시작한 가운데 호텔신라도 호실적 영향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팩트 DB

외국인 '사자'…코스닥도 1%대 상승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코스피가 2300선까지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호텔신라는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81포인트(0.51%) 오른 2307.07로 장을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상승장에서 머무르며 2300선에 안착했다.

지수가 2300선을 회복한 것은 보름여 만이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7일 2300선이 무너진 이후 지수는 글로벌 무역분쟁 여파에 줄곧 2200선 후반을 횡보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 상승 동력이 회복되고 있고 달러화 강세도 둔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 분위기에 다다랐고 신흥국 약세장을 주도하는 중국 증시도 저점에 달해 국내 증시가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사자' 기조가 거셌다. 외국인은 이날 홀로 1744억 원을 사들이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69억 원, 1418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1.81포인트(0.51%) 오른 2307.07로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1.81포인트(0.51%) 오른 2307.07로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도 대부분 올랐다. 건강관리업체, 가정용품, 화장품, 생물공학, 사무용전자제품, 호텔, 제약, 종이·목재, 포장재, 섬유·의류 등이 강세를 보였다. 다만 담배, 전기유틸리티, 창업투자, 광고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란한 장세를 보였다. 대장 주 삼성전자(0.65%)를 비롯해 셀트리온(3.31%), 삼성전자우선주(0.39%), 포스코(1.21%), 삼성바이오로직스(2.68%), 네이버(1.68%)는 상승 마감했다.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한 호텔신라도 강세였다. 이날 호텔신라는 7%대 급등한 10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호텔신라는 지난달 26일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81%), 현대차(-0.77%), LG화학(-0.13%), 삼성물산(-0.40%)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4.73포인트(1.90%) 오른 790.25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396억 원을 던졌지만 외국인이 92억 원, 기관이 351억 원을 담으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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