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이 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펜타스톰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대표팀 김도엽(Hak), 이호연(Rush), 김선우(Sun), 신창훈(Jjak), 김형민(Chaser) /넷마블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한국대표팀이 '펜타스톰 for 카카오'(펜타스톰)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넷마블은 한국대표팀이 모바일 진지점령전 게임 '펜타스톰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월드컵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TCL 차이니즈 극장에서 진행됐다.
한국대표팀 ahq OP는 4강전에서 대만대표팀을 만나 3승을 거두면서 압승했지만 승자조 준결승전에는 태국을 만나 3-0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패자부활전에서 대만대표팀을 만나 다시 세 판을 내리 이기면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ahq OP는 7전 4선승제로 열린 결승전에서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태국을 상대로 4-3 스코어를 기록하며 우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국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 상금 20만 달러(한화 약 2억2300만 원)를 얻었다. ahq OP Rush 선수는 대회 MVP를 수상하며 개인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120만 원)를 받았다. 이번 '펜타스톰 월드컵'의 총 상금 규모는 55만 달러(한화 약 6억1500만 원)로 모바일 진지점령전 e스포츠 대회 사상 최대 규모를 갖췄다.
'펜타스톰'은 한국대표팀 우승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들에게 '투렌 플레이메이커' 신규 스킨(꾸밈옷)과 '펜타스톰 월드컵' 한정 스킨인 '제피스 지옥의 사신'을 지급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