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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경쟁 지양" 이동통신 3사, 5G 서비스 공동 개시 합의
입력: 2018.07.17 12:47 / 수정: 2018.07.17 12:47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부터)과 황창규 KT 회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나 간담회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여의도=이성락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부터)과 황창규 KT 회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나 간담회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여의도=이성락 기자

유영민 장관, 통신 3사 CEO 간담회 개최

[더팩트ㅣ여의도=이성락 기자]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5G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5G 상용화를 위한 필요 사항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유 장관은 지난 1월과 2월에 5G 통신망 조기 구축 및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 CEO와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정부와 통신사는 주파수 확보, 망 구축 지원, 융합서비스 발굴 등을 추진했다. 지난 6월에는 5G 주파수 경매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와 통신사가 5G 상용화를 위해 노력해온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 및 일정을 함께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동통신 3사 CEO들은 한국이 5G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사업자 간 경쟁을 지양하고 공동으로 5G 서비스를 개시하는 데 합의했다.

유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5G 상용화를 통해 서비스·장비·단말·콘텐츠 등 연관 산업이 모두 함께 발전하고, 타 분야로 그 경제적 효과가 파급되면서 ICT 생태계와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가 되어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최초 경쟁'을 지양하고 '코리아 5G 데이'를 만들어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 장관은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통신비 인하 노력은 향후 5G 시대에도 계속되어야 한다"며 "그 부분에 대해 이동통신 3사 CEO들이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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