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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 '열혈강호' 모바일 공략 박차…타이곤 100% 자회사 편입
입력: 2018.07.17 10:56 / 수정: 2018.07.17 13:31
룽투코리아가 열혈강호 모바일 사업권을 100% 확보했다. 사진은 열혈강호 주인공 한비광 /룽투코리아 제공
룽투코리아가 '열혈강호' 모바일 사업권을 100% 확보했다. 사진은 열혈강호 주인공 한비광 /룽투코리아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모바일게임 배급(퍼블리셔) 업체 룽투코리아가 타이곤 모바일의 잔여 지분을 모두 인수하며 '열혈강호' 모바일 사업에 속도를 낸다.

룽투코리아는 타이곤 모바일 잔여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룽투코리아 모회사 룽투게임의 타이곤 지분율은 64.57%였으나 이번 계약으로 나머지 지분 35.43%를 인수함에 따라 타이곤은 룽투코리아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타이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 만화 '열혈강호'의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 모바일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해당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출시된 대표적인 모바일게임으로는 룽투코리아의 '열혈강호 for 카카오', 넥슨의 '열혈강호M(액트파이브 개발)' 등이 있다.

이번 타이곤 잔여 지분 인수 방식은 넵튠(13.33%)과 핵심 주주들(19.79%)이 보유한 7950주(33.12%)를 약 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지급하는 것이다. 나머지 554주(2.33%)는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번에 발행된 전환사채의 만기는 3년이다. 액면 이자율 0%, 만기 이자율 3%, 전환가액은 5660원이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넵튠의 전략적 투자 결정으로 양사는 사업적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넵튠 측은 "이번 지분 투자는 열혈강호 지식재산권뿐 아니라 룽투코리아와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룽투코리아는 타이곤 인수를 통해 모바일게임 전문 배급사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열혈강호'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국내외 다수 개발사에서 '열혈강호'를 활용해 개발과 출시 예정인 게임은 모두 10여 종에 이른다.

대표적으로 2종의 게임이 연내 국내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장르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횡스크롤 액션 역할수행게임·무협전략 대전 역할수행게임·방치형 역할수행게임·적진점령 등으로 다양하다.

양성휘 룽투코리아 대표이사는 "열혈강호는 한국·중국·대만 등 게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핵심 지식재산권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 이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성공 가능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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