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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CEO 10명 중 8명 "국내 휴가", 내수진작 효과 있을까?
입력: 2018.07.15 15:20 / 수정: 2018.07.15 15:20
중소기업 CEO 10명 중 8명 이상이 국내에 여름 휴가를 보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중소기업 CEO 10명 중 8명 이상이 국내에 여름 휴가를 보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중기 CEO 10명 중 9명 "여름 휴가, 경영에 도움"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8명 이상이 국내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 여름 휴가를 보내더라도 내수진작에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41.0%에 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2018 중소기업 CEO 여름휴가 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 CEO 10명 중 8명 이상이 국내에 여름 휴가를 보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7명(73.3%)이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휴가 일수는 3.9일로 조사됐다.

하지만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도 내수진작에 별다른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1.0%에 달했다. 반면 내수진작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20.3%였고, 당장 효과는 없어도 내수 살리기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자는 31.3%였다. 또 정부의 직·간접 지원과 결합시 효과적일 것이라는 응답은 7.4%였다.

중소기업 CEO들의 휴가 형태로는 휴양지 방문이 65.0%로 가장 많았다. /더팩트 DB
중소기업 CEO들의 휴가 형태로는 휴양지 방문이 65.0%로 가장 많았다. /더팩트 DB

휴가 형태로는 명소와 휴양지 방문이 65.0%로 가장 많았고 독서와 사색 등 집에서 휴식하는 경우는 19.5%로 그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 CEO들은 휴가 중 추천 도서로 '경제·경영 분야' 도서(45.6%)를 꼽았다.

여름 휴가 계획이 없는 중소기업 CEO의 52.6%는 '업무로 인해서'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출장과 행사 일정상 불가능(25.0%), 생산·납품 일정(15.0%), 업종 성수기(8.8%), 기타 업무(3.8%) 등을 골랐다. 연중 수시 휴가로 인해 특별히 정기 휴가는 없다고 밝힌 응답자도 46.3%에 달했다.

반면 응답자의 93.7%는 여름 휴가를 통해 정기적인 휴식을 취하는 것이 기업경영 또는 임직원의 업무 집중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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