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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12월 말보다 1.6% 증가한 2288만2035대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
6월 車 등록대수 2288만2035대 집계, 2.3명당 1대 꼴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정부가 올해 말 자동차 등록대수가 23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12월 말보다 1.6% 증가한 2288만2035대로 집계됐다.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세가 전반적으로 둔화하고 있지만, 1인 가구 증가와 소비자의 세컨드카 수요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해 올해 말 자동차 230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산차는 2084만 대(91.1%), 수입차는 204만 대(8.9%)로 수입차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2017년 6월 8.0%)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자동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자동차는 39만 대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에서 1.7%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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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 자동차 등록대수 2300만 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팩트 DB |
전기차는 3만6835대를 등록해 1년 만에 2.3배, 수소차는 358대로 2.4배, 하이브리드차는 35만5871대로 1.3배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및 연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도 이에 맞춰 변화될 것"이라며 "시장의 흐름과 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통계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