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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현장] 13살 '던전앤파이터' 대규모 업데이트로 夏夏夏
입력: 2018.07.14 00:05 / 수정: 2018.07.14 09:00
노정환 네오플 대표이사가 13일 오후 열린 던전앤파이터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우측 상단 붉은 원이 던파걸 민서 /최승진 기자·넥슨 제공
노정환 네오플 대표이사가 13일 오후 열린 '던전앤파이터'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우측 상단 붉은 원이 던파걸 민서 /최승진 기자·넥슨 제공

2년 만에 '최고 레벨' 상향…신규 지역 '할렘'도 첫선

[더팩트 | 서초동=최승진 기자] 올해 13살이 된 '던전앤파이터'(던파)가 여름을 맞아 확 바뀐다. '던전앤파이터'를 상징하는 로고 변화에, 최고 레벨 상향 등 각종 게임 장치를 더해 새로운 '대목 시즌' 시장 선점을 꾀하고 있다.

넥슨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던전앤파이터' 미디어데이를 열고 올 여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

다음 달 9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는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최고 레벨 상향 등으로 요약된다. 이에 따라 '던전앤파이터'는 90에서 95로 최고 레벨이 늘어난다. 이 게임에서 최고 레벨이 상향되는 것은 2년 만의 일이다.

게임 속 신규 지역 할렘도 공개됐다. 이곳은 마계 지하 조직 카쉬파의 지배를 받는 음울한 지역으로 묘사되고 있다. 할렘 지역 지옥파티 던전에서는 '던전앤파이터' 최고 등급 장비인 에픽용 재료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던전앤파이터 개발 총괄인 김성욱 네오플 디렉터(사진 오른쪽)가 13일 오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성승헌 캐스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가운데 대형 화면에 나타난 신규 로고가 눈에 띈다.
'던전앤파이터' 개발 총괄인 김성욱 네오플 디렉터(사진 오른쪽)가 13일 오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성승헌 캐스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가운데 대형 화면에 나타난 신규 로고가 눈에 띈다.

서비스 13주년을 맞아 '던전앤파이터'를 상징하는 로고도 바뀐다. 모양은 그대로지만 색깔을 달리해 변화를 추구했다. 넥슨 측은 "마법진과 톱니바퀴로 대표되는 '던파'의 세계관을 표현한 기존 로고에 세련되고 산뜻한 느낌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부터 공식 모델인 '던파걸'로 활동 중인 가수 민서는 이날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이 녹아 든 신곡 '제로'를 처음 공개했다. 오는 23일 정식 발매되는 이 곡은 제로 상태인 본연의 모습을 찾아야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재미있는 사실은 '던파걸'을 거쳐간 연예인 중 걸출한 스타가 된 사람이 꽤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인물이 아이유·진세연·서유리다.

넥슨의 100% 자회사인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는 지난해 4월 기준 세계 약 6억 명의 회원을 보유한 인기 PC온라인게임이다. 입체(3D) 게임이 대세였던 지난 2005년 평면(2D) 가로방향(횡스크롤)이라는 장르 신선함으로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국내 게임업체 가운데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은 것은 이 회사가 처음이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92.53%에 달했다. 1000원어치 팔아 약 930원을 남겼다는 뜻이다.

노정환 네오플 대표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2005년 첫 발걸음을 내디딘 던전앤파이터가 네오플의 성장을 이끄는 대표 타이틀이 됐다"며 "다음 달 10일이면 서비스 13주년인데 모두 이용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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