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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5G 시대…2030년 사회경제적 가치 48조 원
입력: 2018.07.09 11:48 / 수정: 2018.07.09 11:48

오는 2030년 차세대 이동통신 5G의 사회경제적 가치가 약 48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KT 5G 홍보관에 마련된 5G 시티 조명물. /이성락 기자
오는 2030년 차세대 이동통신 5G의 사회경제적 가치가 약 48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KT '5G 홍보관'에 마련된 '5G 시티' 조명물. /이성락 기자

KT "5G, 사회 및 경제 전반의 혁신과 진화 이끌어낼 것"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차세대 이동통신 5G가 제공하는 사회경제적 가치가 오는 2030년에는 약 47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9일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5G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0개 산업 및 4개 기반환경에 대해 5G가 제공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는 2025년에 최소 30조3235억 원, 2030년에는 최소 47조7527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해당 연도의 예상 국내총생산(GDP)의 약 2% 수준이다.

10개 산업은 5G 주요 산업 영역인 ▲자동차 ▲제조 ▲헬스케어 ▲운송 ▲농업 ▲보안·안전 ▲미디어 ▲에너지 ▲유통 ▲금융 산업 등이다. 4개 기반 환경은 ▲스마트시티 ▲비도시지역 ▲스마트홈 ▲스마트오피스 등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는 가시화된 서비스 중심으로 수치화 가능한 편익만을 추정한 것이다. 새롭게 나타날 서비스를 감안하면 이보다 더 큰 사회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9일 5G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출간했다. /KT 제공
KT경제경영연구소는 9일 5G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출간했다. /KT 제공

특히 10개 산업 중 자동차 산업은 텔레매틱스 가치 증가 등으로 2025년에 3조3000억 원, 2030년 7조2000억 원의 사회경제적 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지난 평창올림픽과 판교 자율주행실증단지에서 초저지연·초연결 특성의 5G 협력 편대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밖에도 KT경제경영연구소는 5G로 2030년에 ▲헬스케어 2조9000억 원 ▲운송 2조8000억 원 ▲농업 2600억 원 ▲보안·안전 7200억 원 ▲에너지 1조1000억 원 ▲유통 2조5000억 원 ▲금융 5조6000억 원 등 10개 산업 분야에서 최소 3439억 원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산업 영역 외에도 5G는 도시와 비도시, 가정과 사무실 등 우리가 생활하는 기반환경에도 2030년에 최소 5조4087억 원의 경제적·사회적·환경적 편익을 제공할 전망이다. 산업 영역은 시장의 확대, 운영비용의 감소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기반환경의 편익은 범죄율 감소, 이산화탄소 발생 감소, 이동시간 감소 등 사회적 비용 감소 등을 측정했다.

김희수 KT경제경영연구소장(전무)은 "5G는 전기, 컴퓨터, 증기기관 등 최상위에 위치한 여타 핵심 기반기술(GPT)들처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과 결합해 사회 및 경제 전반의 혁신과 진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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