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김경룡 대구은행장 내정자, 자진 사퇴…"신뢰 회복 위해 결심"
입력: 2018.07.02 13:28 / 수정: 2018.07.02 13:28
대구은행은 2일 김경룡 행장 내정자(왼쪽 상단)가 사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은 2일 김경룡 행장 내정자(왼쪽 상단)가 사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대구은행 제공

김경룡 대구은행장 내정자 "최우선으로 조직 안정 도모하자"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김경룡 DGB대구은행장 내정자가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이날 오전 "대구은행의 실추된 신뢰 회복과 새로운 미래를 위한 전 임직원의 역량 결집을 위해 자진사퇴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 내정자는 "DGB금융그룹은 모범적 지배구조 구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일련의 사건을 잘 마무리해 고객과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대구은행의 위기극복 저력을 믿는다"면서 "조직의 미래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최우선으로 조직 안정을 도모하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내정자는 최근 '채용 비리' 혐의에서 벗어났지만, 조직 인적 쇄신을 두고 본인을 둘러싼 우려에 대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 내정자는 대구은행 채용 비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대구지검 특수부는 김 내정자에 대해 혐의점이 불분명하고, 최종 채용 결정권은 박인규 전 회장이 갖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김태오 회장이 '인적 쇄신'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은행 안팎에서는 박 전 회장의 최측근인 김 내정자에 대한 사퇴 압박이 있었다. 대구은행 노조 측은 "채용비리와 상관없이 박 전 회장 최측근 인사가 행장을 맡게 되면 인적 쇄신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으로 본다"며 김 내정자의 선임을 반대해왔다.

한편 대구은행은 7월 초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임원을 선임하고, 체계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jisse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