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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3년 간 9조 원 투자해 고용 늘린다"
입력: 2018.06.08 19:13 / 수정: 2018.06.08 19:13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과 함께한 혁신성장 간담회 자리에서 고용 창출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상생 계획을 발표했다. /이덕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과 함께한 혁신성장 간담회 자리에서 고용 창출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상생 계획을 발표했다. /이덕인 기자

정용진 부회장,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혁신성장 간담회…동반성장 투자재원 확충

[더팩트ㅣ안옥희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대규모 투자 단행을 통한 고용 창출을 약속하며 정부 정책에 화답했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3년 간 9조 원을 투자해 매년 1만 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5년 동안 투자한 금액이 평균 2조6000억 원인데 이보다 더 투자 규모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8일 정 부회장은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혁신 성장 현장소통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경영 계획을 밝혔다.

이날 신세계 측과 김 부총리 등은 기업 차원의 일자리 문제 해소와 대기업과 협력사 간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유통분야의 혁신성장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김 부총리가 재계 총수급 인사와 만난 것은 지난해 12월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지난 1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지난 3월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이어 네번째다.

신세계는 고용 창출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주 35시간 근무제 도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또 협력사,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상생 협력 계획도 추진한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30개로 확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동반성장 투자 재원 지원 규모를 200억 원으로 확대하고 동반성장펀드 등 저금리·무이자 대출 지원을 올해 6000억 원 규모로 단행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는 신세계 측 정 부회장, 권혁구 신세계그룹 전략실장,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기업과 협력사 간 상생협력 논의를 위해 신세계그룹 협력사인 ㈜유알지 전희형 대표이사, 한울허브팜 한종우 대표이사 등도 동참했다.

ahnoh0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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