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위, 자정 넘긴 '마라톤 회의'…1일 결과 공지
입력: 2018.06.01 00:00 / 수정: 2018.06.01 00:00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는 3차 감리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운데 김학수 감리위원장이 입장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는 3차 감리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운데 김학수 감리위원장이 입장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위 '마지막 심의', 결과는?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를 심의하기 위한 감리위원회가 쉽사리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마라톤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관련해 3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당초 감리위는 이날 오후 10시쯤 마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1차에 이어 또다시 자정을 넘기게 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후 10시쯤 회의 종료 후 감리위 진행결과와 향후 증권선물위원회 일정 등을 공지하려 했지만, 회의가 길어지면서 다음 날(6월 1일) 오전 9시쯤 향후 일정 등을 반영해 전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3차 회의에는 8명의 감리위원만 참석해 의견을 정리했다. 앞서 두 차례 진행된 감리위에서 금융감독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의 의견을 들은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감리위원들이 집중토론을 벌였다.

감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부터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관련해 회의를 진행했다. /남용희 기자
감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부터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관련해 회의를 진행했다. /남용희 기자

증선위 또한 여러 차례 열릴 전망이다. 사상 최대 규모의 분식회계로 기록된 대우조선해양 사건의 경우 최종 결론까지 감리위와 증선위가 각각 세 차례 개최된 바 있다.

또한 금융위 정례회의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과징금 부과액이 5억 원 이상일 경우 증선위 의결 이후에도 금융위의 의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앞서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대표이사 해임 권고, 대표 및 법인 검찰 고발, 과징금 60억 원 부과 등의 제재를 건의했다.

jisse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