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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카니발·벤츠 GLC 등 30개 차종 28만여 대 리콜
입력: 2018.05.24 07:37 / 수정: 2018.05.24 07:37
국토교통부는 기아·르노·벤츠·볼보·포르쉐·피아지오·인디언 등 7개 업체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자동차 총 30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기아·르노·벤츠·볼보·포르쉐·피아지오·인디언 등 7개 업체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자동차 총 30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제공

르노삼성은 해당 차량 매출액의 1% '과징금'

[더팩트|고은결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기아, 르노, 벤츠 등 7개 업체에서 제작·수입·판매한 30개 차종 28만795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아자동차에서 판매한 카니발(YP) 22만4615대는 파워 슬라이딩 도어 내 끼임 방지 프로그램 설정 오류로 신체 일부가 차문에 끼어도 차문이 닫혀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판매한 QM6 2.0 dCi 등 2개 차종 5만1759대는 자동차 에어백 경고 문구를 앞좌석 운전석 햇빛 가리개가 아닌 승객석에 부착해 자동차안전기준 제102조제3항을 위반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국토부로터 해당 차량 매출액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을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판매한 GLC 220d 4매틱 등 18개 차종 1만1504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한다. CLA 250 4매틱 등 15개 차종 6500대는 조향장치 내 전기부품 결함으로 에어백이 작동해 사고 위험이 있다.

GLC 220d 4매틱 등 3개 차종 5004대는 뒤쪽 기둥 패널의 결함으로 안전벨트 걸쇠가 뒤쪽 기둥 패널과 뒷좌석 패널 사이에 끼여 안전벨트를 사용하지 못 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XC90 18대는 냉각수 저장 탱크와 호스의 연결 결함으로 냉각수가 새고 엔진이 과열될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판매한 918 스파이더 3대는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에서 문제가 드러났다.

이탈로모토에서 판매한 피아지오 비벌리 350 스포츠 투어링 ABS 이륜자동차 35대는 연료탱크 부품 결함이 확인됐다. 화창상사에서 판매한 인디언 치프 빈티지 등 6개 이륜차종 21대는 엔진 시동 등을 제어하는 전기장치 결함으로 시동 불량을 야기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우편 및 휴대전화 메시지로 차량 소유자에게 시정방법 등을 고지하게 된다.

ke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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