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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 별세] “큰 별 졌다” LG부회장단·허창수·손경식 등 조문
입력: 2018.05.21 19:14 / 수정: 2018.05.21 22:56

LG그룹 고위임원단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LG그룹 구본무 회장 빈소에 조문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임세준 기자
LG그룹 고위임원단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LG그룹 구본무 회장 빈소에 조문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서울대병원=이한림 기자]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타계 이틀째인 21일 오후 빈소가 마련된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빈소를 찾은 조문객 중에는 LG그룹 4세 경영체제를 이끌어갈 LG그룹 부회장단 및 임원진,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눈에 띄었다.

먼저 LG부회장단은 오후 2시 30분 대형버스 2대를 타고 LG그룹 사장단과 함께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전날부터 자리를 지킨 하현회 ㈜LG 부회장도 함께 조문객을 맞았다.

이밖에 조준호 LG인화원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사장,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안승권 LG사이언스 파크 대표 사장,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 등 LG그룹 임원진도 함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LG그룹 구본무 회장 빈소에 조문을 마친뒤 나서고 있다. /사진=임세준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LG그룹 구본무 회장 빈소에 조문을 마친뒤 나서고 있다. /사진=임세준 기자

경제 단체 수장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해외 출장을 급히 취소하고 이날 오후 2시 ‘오랜 벗’의 빈소를 찾았다. LG 구 씨 일가와 GS 허 씨 일가는 ‘구인회-허만정’, ‘구자경-허준구’, ‘구본무-허창수’로 3대에 걸쳐 동업을 이어온 사이로 알려졌다. 오후 4시가 돼서야 발걸음을 돌린 허 회장은 심경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빠져나갔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LG그룹 구본무 회장 빈소에 조문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사진=임세준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LG그룹 구본무 회장 빈소에 조문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사진=임세준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도 오후 2시께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손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경제계의 큰 별이 가셨다"며 "앞으로 새로 맡으신 분이 잘해서 구 회장 위업을 더욱 빛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본무 회장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층에서 진행한다. 가족장을 치르는 유족들은 운구 과정 등 일부만 공개할 예정이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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