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광주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사업계획 공모전인 '광주 청년 CEO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더팩트 DB

'광주 청년 CEO 육성 프로젝트' 대상 1000만 원 지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국회가 재난 수준의 청년고용위기를 막기 위해 3조8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면서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아붓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주류업계도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이벤트로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광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지원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하이트진로는 광주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사업계획 공모전인 '광주 청년 CEO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업종과 관계없이 젊고 도전적인 광주를 표현 가능한 사업을 주제로 한다. 내달 10일까지 서류신청을 받고 1차 합격자 발표 후 최종 프레젠테이션은 6월 27일 전남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5개 팀을 선발해 대상에게는 1000만 원 등 총상금 3000만 원을 지원한다.

광주에 거주하는 만 30세 미만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에 기반을 둔 전남대, 광주대, 호남대, 조선대 등 주요 대학교 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광주 청년 CEO 육성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들의 도전 의식을 높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하이트진로가 처음 실행하는 지역사회 활성화 행사로 지역 청년들의 도전 의식을 높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창업에 뜻이 있는 지역사회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나보고 지역사회발전에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취업준비와 아르바이트로 바쁘게 살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아사히는 스펙 쌓기와 경제난으로 아픔을 겪는 국내 청년들을 응원하고 위로하고자 강연 문화 콘텐츠 기업 ㈜마이크임팩트와 손잡고 청년 네트워킹 파티 '청춘펍'을 마련한다.

롯데아사히는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청년펍'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아사히 제공

청춘펍은 오는 24일 종각 마이크임팩트 옥상M가든에서 루프탑펍 형태로 열린다. 이 행사에는 골든마이크 TOP10으로 선발된 연사의 미니 강연과 함께 '청춘의 요즘'을 이야기하고 싶은 2030 청년이 청중 앞에서 말하는 'Stand up for YOUTH'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인디밴드 훈스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 아사히 생맥주를 제공한다.

롯데아사히주류 관계자는 "청춘이 아름다운 이유는 각자가 살아가는 삶의 스토리와 요즘에 있다고 생각한다. 아름다운 초여름 청춘펍에서 특별한 추억과 함께 아사히 수퍼드라이의 세련되고 깔끔한 맛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