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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어들이 보스인 아카테스와 전투를 펼치고 있다. '로스트아크' 스크린샷 중 한 장면 /스마일게이트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PC온라인 신작 '로스트아크'가 마지막 테스트를 앞두고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가 18일 '로스트아크' 마지막 테스트에 참석할 테스터들을 발표하자 게이머들의 관심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반영된 것. 실제로 '로스트아크'는 이날 오후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의 자회사인 스마일게이트알피지에서 약 7년간 개발하고 있는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몰이사냥을 뜻하는 '핵앤슬래쉬'는 이 게임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준다. '지스타 2014' 때 처음 공개된 이 게임은 스마일게이트의 새로운 동력으로 꼽힌다.
'로스트아크' 마지막 테스터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PC온라인게임의 영향력이 여전하다는 방증이다. PC온라인게임은 모바일 환경이 대세로 자리를 잡으면서 위축돼 왔다. PC온라인 신작 출시 수도 최근 몇 년 새 내리막을 걸어왔다.
'로스트아크'는 이번 테스트에서 신규 캐릭터 2종(기공사·호크아이)을 선보인다. 격투가 계열 직업인 '기공사'는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다. 활을 사용하는 '호크아이'는 원거리 공격수다. 기술 연계와 은신으로 상대를 교란시킨다.
'로스트아크' 마지막 테스터 발표 때 해프닝도 있었다. 일부 테스터들이 관련 게시판을 이용할 수 없는 현상이 그것이다. 이 문제는 발견된 후 바로 수정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로스트아크'의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올해 하반기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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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트아크' 마지막 테스트 때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 '호크아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