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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성폭행' 한샘, 이번엔 직원 사생활 문제로 구설수
입력: 2018.05.15 11:52 / 수정: 2018.05.15 11:55

사내 성폭행 사건 논란으로 후폭풍을 겪었던 한샘이 이번엔 직원 사생활 문제로 또 다시 구설에 오르고 있다. /더팩트DB
사내 성폭행 사건 논란으로 후폭풍을 겪었던 한샘이 이번엔 직원 사생활 문제로 또 다시 구설에 오르고 있다. /더팩트DB

온라인 커뮤니티서 직원 사생활 폭로글 '파장' 일파만파

[더팩트ㅣ안옥희 기자] 사내 성폭행 사건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이 이번엔 직원 사생활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이번 일로 한샘의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사내 성폭력 사건 여파로 최양하 회장 직속의 소통창구인 기업문화실을 신설하는 등 이미지 쇄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직원 사생활 문제로 또다시 구설에 올랐기 때문이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K 모 씨가 자신의 SNS 계정과 네이트판에 남자친구가 연락을 회피하더니 제대로 이별 통보도 하지 않은 채 다른 여성을 만나 바람을 피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주목 받았다. K씨는 상황을 설명하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의 직장명과 이니셜, 통화 음성 파일,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공개했다.

네이트판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샘 직원의 사생활 관련 게시글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샘에 대한 소비자 여론이 또 다시 악화하는 모양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네이트판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샘 직원의 사생활 관련 게시글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샘에 대한 소비자 여론이 또 다시 악화하는 모양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해당 게시 글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한샘 가구 디자이너 C 모 씨로 알려졌다. K씨 사연이 누리꾼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며 최근 네이트판 일간 베스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관련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한샘 측은 “직원 개인 사생활 문제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K씨가 회사명을 공개적으로 거론한 데 대해서는 포털사에 요청해 별도의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샘은 지난해 사내 성폭행 사건 초기 부적절한 대처로 소비자 여론이 악화해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았다. 이 여파로 한동안 매출 감소와 주가 하락, 브랜드 이미지 실추 등 후폭풍을 겪은 바 있다.

ahnoh0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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