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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현대백화점, 1분기 일회성 요인 제외 시 양호한 실적 '매수'
입력: 2018.05.14 09:37 / 수정: 2018.05.14 09:37
대신증권은 14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양호한 실적 흐름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대신증권은 14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양호한 실적 흐름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현대백화점이 1분기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일회성 요인을 고려하면 양호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4일 대신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324억 원, 1028억 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영업이익 추정치 1102억 원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다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양호한 성적을 낸 것으로 봤다. 그는 "지난해 1분기 부가세 환급 수익 407억 원을 제외할 경우 실질 영업이익은 5% 증가했다"며 "1분기에 올해 말 오픈 예정인 강남 면세점 투자에 따른 비용 32억 원이 반영됐지만 1분기 평균 기존점 성장률이 약 1.6%로 무난했고, 광고판촉비 감소로 판관비도 전년보다 1.3% 감소하면서 실질 영업이익은 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 또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그는 "2분기 현재 영업상황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기존점 성장률이 1분기와 유사하고 비용 절감 노력이 계속되는 만큼 2분기 영업이익은 실제 1분기 성장률(5%)만큼 증가한 723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1월에 오픈 예정인 면세점의 경우 영업 초기 적자가 예상되는데 수익성에 집중하는 특성상 면세점 업계의 호황을 고려하면 초기 적자 규모는 100억 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이러한 점을 종합해 볼 때 면세점 영업 시작과 함께 동사의 밸류에이션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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