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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제주항공,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투자의견 ‘매수’
입력: 2018.05.09 09:32 / 수정: 2018.05.09 09:32
신한금융투자는 9일 제주항공이 호실적을 기록해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팩트DB
신한금융투자는 9일 제주항공이 호실적을 기록해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제주항공이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신한금융투자는 제주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박광래·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주항공이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매출액은 208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8.4% 올랐고, 영업이익은 46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9.6% 크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가 상승으로 인해 연료비용 상승이 있었고, 인센티브 충당금 50억 원이 인건비에 반영됐지만 운영 항공기가 늘어나고, 탑승률도 상승하며 매출이 증가했다"며 "여기에 일본·동남아 노선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부가 매출도 증가했기 때문에 순수 영업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금액이 400억 원 후반대로 추정된다"고 예측했다.

2분기에도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2분기에 연휴·공휴일이 집중되어 있어 중·단거리 여객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5월에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징검다리 연휴가 있고 6월에는 현충일 및 지방선거 연휴와 러시아 월드컵이 있어 여행 수요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유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음에도 항공기 운영 대수와 부가매출 증가로 두 자릿수 이익 증가가 가능해 2분기에 매출에 2929억 원, 영업이익 19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노선개발 및 증편을 통해 해외여행 선호도 1위 지역인 일본 노선 강점을 유지할 수 있어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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