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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장남 전재국 출판사 시공사, 전자 카드 제조업체에 매각
입력: 2018.05.09 08:37 / 수정: 2018.05.09 08:37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 씨가 경영하던 출판사인 시공사가 전자카드 제조업체 바이오스마트에 매각된다. /더팩트DB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 씨가 경영하던 출판사인 시공사가 전자카드 제조업체 바이오스마트에 매각된다. /더팩트DB

바이오스마트가 지분 61% 71억 원에 매입

[더팩트ㅣ안옥희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인 전재국 씨가 경영하던 출판사 시공사가 전자카드 제조업체 바이오스마트에 매각된다. 이번 매각으로 재국 씨는 시공사 경영에서 손을 떼게 됐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스마트는 서적 출판업체 시공사 주식 36만5975주를 71억7459만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바이오스마트는 IC형 신용카드, T-머니카드 등 스마트카드를 만드는 회사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바이오스마트가 보유하게 된 시공사 지분율은 61.0%다. 바이오스마트는 사업 다각화(경영 참여)를 위한 취득이라고 설명했다.

시공사는 시공주니어‧지식채널‧잡지 등을 출간하는 종합출판사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원작인 마블코믹스, 슈퍼히어로물 DC코믹스 등 만화를 비롯해 여행시리즈 '저스트고', 월간지 '까사리빙', 시계전문지 '크로노스' 등을 펴내고 있다.

전 씨 일가가 소유한 시공사 지분은 66.49%다. 재국 씨가 보유한 50.53%를 비롯해 동생 재만, 효선 씨가 각각 5.32%씩 지분을 가지고 있다. 시공사는 지난해 매출액 275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매각 대금은 전 전 대통령의 추징금 미납에 따른 국고 귀속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2016년 시공사에 전 전 대통령을 대신해 미납 추징금 57억 원을 내라고 결정한 바 있다.

ahnoh0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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